명동을 포함한 서울 관광 상권은 외국인 방문과 카드 소비 회복이 이어지고 있어요. 서울시 분석에서 2026년 1~9월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8조84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7% 늘었고 지난해 연간 실적도 넘어섰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카드 결제액이어서 현금 사용까지 모두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에요.
서울을 여행할 계획이 있거나 상권 변화를 살피는 독자라면, 지금 명동에서 가장 먼저 볼 점은 관광객이 돌아온 숫자만이 아니에요. 대표 관광 거점에서 시작된 소비가 주변 시장과 골목으로도 퍼지고 있다는 흐름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한 지역의 매출만 보고 회복 여부를 단정하기보다, 서울시의 방문객·카드 소비 분석과 민간 상권 조사를 구분해 읽는 편이 더 정확해요.

외국인 소비는 얼마나 늘었고, 무엇을 뜻할까요?
서울시가 집계한 2026년 1~9월 서울 방문 외국인은 1314만 명이에요. 같은 기간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8조8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 소비액 7조9375억원보다도 11.4% 높았습니다. 연간이 끝나기 전 이미 전년도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관광 수요의 회복 속도를 가늠할 수 있어요.
이 숫자는 관광객 한 사람의 모든 지출을 합산한 통계가 아니라 카드로 결제된 소비를 분석한 결과예요. 현금 결제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관광 소비 전체와 같은 뜻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대신 같은 기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한 증가율이므로, 외국인 카드 소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살피는 데 유용한 기준이 돼요.
| 항목 | 기준 | 확인된 수치 |
|---|---|---|
| 서울 방문 외국인 | 2026년 1~9월, 서울시 집계 | 1314만 명 |
| 외국인 카드 소비액 | 2026년 1~9월, 서울시 분석 | 8조8435억원 |
| 전년 동기 대비 카드 소비 증가율 | 같은 집계 기준 | 57.7% |
| 지난해 연간 소비액 대비 | 2025년 연간 7조9375억원과 비교 | 11.4% 높음 |
이 표의 포인트는 방문객 수와 소비액을 같은 종류의 수치처럼 섞지 않는 데 있어요. 방문객은 사람 수이고, 소비액은 카드 결제 금액입니다. 두 지표가 함께 늘었더라도 업종별 체감은 다를 수 있으니, 다음으로는 실제 상권 지표와 소비가 이동한 방향을 함께 볼 필요가 있어요.

상권 회복은 공실률과 소비 확산에서 어떻게 보일까요?
이곳은 서울 중구의 대표 상업·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조선시대 이후 상업지구를 거쳐 전후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도 발전해 왔어요. 이런 배경 때문에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변화가 상권 분위기에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는 편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었던 빈 점포가 관심사가 된 것도 이 지역의 상징성이 큰 이유와 닿아 있어요.
2026년 2분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조사에서는 중대형 가두상권 공실률이 4.4%로, 전 분기보다 1.2%포인트 낮아졌어요. 이는 정부가 발표한 공식 통계가 아니라 민간 조사 결과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래도 공실률이 낮아진 흐름은 관광객 유입과 함께 상가 이용 여건이 개선됐는지를 살피는 하나의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어요.
더 중요한 변화는 외국인 카드 소비가 대표 거리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2026년 1~9월 서울 골목상권의 외국인 카드 소비는 전년 동기보다 80.5%, 전통시장은 48.8% 증가했습니다. 남대문시장 자유상가 일대 관광 연관 업종의 외국인 카드 매출도 65.6% 늘어, 서울 관광의 소비 동선이 인근 생활 상권과 시장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줘요.

가을 환대주간은 관광 거점의 역할을 어떻게 보여줬나요?
가을철 동아시아 연휴와 방한 수요가 커진 시기에 서울시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6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했어요. 공항과 관광 거점에서 방문객을 맞는 일정이었고, 10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 다국어 안내·통역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행사는 이미 종료됐지만, 이 일정은 해당 지역이 외국인 여행객의 안내와 이동을 연결하는 거점이라는 점을 보여줘요. 뷰티·패션·의료·웰니스처럼 개인 여행객이 찾는 소비 분야와 주변 시장 방문이 맞물리면, 한 곳의 혼잡도만으로 관광 소비의 전체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여행 동선을 짤 때도 중심 거리와 인접 시장을 함께 보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관광객이 늘었다는 변화가 실제로 더 넓은 지역에 도움이 되는 흐름이라면, 중심 상권과 전통시장을 함께 찾는 방식에 공감이 가시나요?

11월 이후에는 어떤 공식 일정과 야간 콘텐츠를 볼 수 있을까요?
서울 공식 관광정보에는 2026 서울어텀페스타가 11월 29일까지 진행 예정으로 안내돼 있어요. 행사별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직전 공식 관광 안내에서 해당 날짜의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현재 확인된 일정이라는 범위에서 계획을 세우면 불필요한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롯데백화점이 이 일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2026년 12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어요. 다만 실제 개장일과 운영 방식은 후속 공식 공지가 나와야 확정적으로 알 수 있어요. 야간 콘텐츠가 추가될지 지켜보는 독자라면, 예정 사실과 확정 운영 정보를 나눠 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흐름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명동의 2026년 변화는 외국인 카드 소비와 방문객 증가, 공실률 개선 흐름, 그리고 주변 골목·전통시장으로의 소비 확산을 함께 봐야 이해할 수 있어요. 카드 소비는 서울시 분석, 공실률은 민간 조사라는 기준 차이도 기억해 두면 숫자를 과하게 해석하지 않게 됩니다.
11월 29일까지 예정된 서울어텀페스타와 12월로 계획된 야간 콘텐츠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예요. 중심 거점의 활기가 주변 상권 방문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질지, 다음 공식 일정과 운영 안내에서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관광·상권 이야기와는 다른 콘텐츠 변화에도 관심이 있다면 카광 11월 6일 방송 예고와 유튜브 활동 변화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수치와 일정은 2026년 11월 7일 기준이며, 향후 집계·공식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