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영화제 제31회가 2026년 10월 6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열흘간 이어져요. 공식 개요 기준으로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69편을 더한 총 316편이 관객을 만납니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개막식은 10월 6일 오후 6시 생중계가 예고됐어요.

오늘 시작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무엇을 먼저 보면 될까요?
막 개막 소식을 접한 관객이라면 상영작 수만큼이나 영화제의 기본 흐름이 궁금할 수 있어요. 부산 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일대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열려요. 개막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식 생중계도 예고돼 있어, 현장에 가지 못하는 관객도 시작 장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작품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예요. 개막작은 영화제 전체 프로그램을 대신해 한 해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므로, 작품의 세부 줄거리나 평가를 미리 단정하기보다 공식 상영 정보와 실제 공개 흐름을 따라보는 편이 좋아요. 이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제가 어떤 영화들과 관객을 연결하는지 살피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관람 출발점이 됩니다.
| 항목 | 확인된 내용 |
|---|---|
| 행사명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
| 개최 기간 | 2026년 10월 6일~15일 |
| 상영 공간 | 8개 극장, 31개 스크린 |
| 개막작 |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 |
| 공식 초청작 | 59개국 247편 |
| 전체 상영 규모 | 커뮤니티비프 69편을 포함한 총 316편 |
관객 일정 면에서는 화요일 개막에 맞춰 편성이 조정됐고, 관객이 많이 찾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상영 회차를 통상 4회에서 5회로 늘릴 계획이에요. 단순히 작품 수만 보는 것보다 자신이 머무를 날짜와 상영 회차를 함께 확인하면 관람 동선을 짜기 한결 편합니다.
59개국 247편과 총 316편은 왜 다르게 보일까요?
부산 국제영화제의 숫자를 볼 때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공식 초청작 수와 전체 상영 규모예요.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7편이고, 여기에 커뮤니티비프 69편을 합하면 총 316편이 됩니다. 따라서 두 숫자는 어느 한쪽이 틀린 것이 아니라 포함 범위가 다른 집계라고 이해하면 돼요.
공식 초청작 247편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05편으로 안내됐어요. 처음 공개되는 작품을 찾는 관객에게는 이 수치가 프로그램의 성격을 가늠하는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리미어 여부만으로 작품의 완성도나 관객 만족도를 미리 판단할 수는 없으니, 관심 있는 감독·국가·섹션을 함께 살피는 편이 좋아요.

커뮤니티비프는 본행사와 별도로 떨어진 행사가 아니라 전체 316편 집계에 포함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에요. 동네방네비프와 함께 영화제를 극장 안의 상영만이 아니라 도시 곳곳의 관객 경험으로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를 처음 찾는다면 공식 초청작 중심의 관람 계획에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을 한두 편 더해 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지난 제30회인 2025년에는 64개국 공식 초청작 241편을 포함해 총 328편이 상영됐고, 영화제·커뮤니티비프·동네방네비프·부대행사를 합친 공식 총관객은 238,697명이었어요. 이 관객 수는 영화제 공식 결산의 행사별 합산 수치라서, 일반 극장가의 영화 흥행 순위나 단일 작품 관객 수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A-리스트 영화제 선정은 관람객에게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요?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된 점도 중요한 변화예요. 이는 부산이 국제적 주요 영화제로 분류됐다는 뜻이며, 단순한 행사 명칭 변경이나 상영 편수 증가와는 다른 국제 인증에 가깝습니다.
A-리스트 영화제라는 지위가 특정 작품의 수상이나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는 아시아 영화, 제작자, 배급 관계자들이 국제 무대와 만나는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관객에게는 익숙한 화제작뿐 아니라 앞으로 해외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는 신작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해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이 신설된 뒤 두 번째 해이기도 해요. 2025년에 처음 마련된 경쟁부문은 올해 부산 어워드 중심의 아시아 영화 국제 경쟁을 이어 갑니다. 경쟁 결과를 기다리는 분이라면 단순한 수상작 목록보다 어떤 작품들이 경쟁에 올랐고, 영화제가 어떤 기준으로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지 함께 보는 것이 좋겠어요.

부산 어워드 대상과 아카데미 출품 자격은 어떻게 연결될까요?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인정돼요. 이 제도는 부산에서 발굴된 아시아 영화가 국제영화상 출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를 갖게 됐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상 수상 자체가 아카데미 후보 지명이나 수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즉, 부산 어워드는 영화제 안에서의 최고상이고,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은 그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이에요. 영화가 실제로 어느 나라의 대표로 제출되고 이후 어떤 심사를 거치는지는 별도의 절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구분을 알고 보면 수상 결과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제도의 변화가 왜 주목받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부산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을 보는 재미도 여기에 있어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시작한 뒤, 영화제 기간 동안 공개될 부산 어워드 결과가 새로운 관람 포인트가 됩니다. 올해 대상이 어떤 작품에 돌아갈지, 그리고 그 작품이 이후 국제 무대에서 어떤 경로를 밟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커뮤니티비프와 ACFM은 본행사와 어떻게 함께 움직일까요?
커뮤니티비프는 앞서 본 것처럼 전체 상영 규모에 포함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에요. 상영작을 보는 경험을 넓히는 쪽에 가깝다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영화·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IP, 투자, 제작, 배급, 테크, 뉴미디어를 논의하는 자리예요. 같은 기간 부산에서 열리지만, 관객 프로그램과 산업 프로그램의 역할은 구분해서 보면 이해가 쉬워요.
2026년 ACFM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을 예고했어요. 영화제 본행사가 10월 6일 시작된 뒤 주말 전후로 산업마켓이 이어지는 일정이라, 작품 상영과 콘텐츠 비즈니스의 흐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A-리스트 영화제 선정 이후의 변화를 볼 때도, 상영 편수뿐 아니라 이런 교류의 장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예요.

폐막 전까지 어떤 순서로 보면 좋을까요?
일정을 짤 때는 개막작과 관심 섹션을 먼저 정한 다음, 10월 10~13일 ACFM 일정,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프로그램을 나눠 확인하는 방식이 실용적이에요. 작품 수가 많은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한 번에 보려 하기보다 하루에 볼 수 있는 회차와 이동 시간을 기준으로 골라야 합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 회차가 확대되는 점도 관람 계획에 참고할 만해요.
특히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보고 영화제의 출발을 느끼고 싶은 관객, 새로운 아시아 영화를 찾는 관객, 산업마켓의 흐름이 궁금한 독자는 관심사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 세 가지 흐름이 한 행사 안에서 만나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프로그램별 정확한 상영 시간과 변동 사항은 행사 기간에 맞춰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영화제와 직접 관련 없는 다른 부산 공연 소식도 함께 살펴보고 싶다면 장윤정 모친 1심 선고와 부산 공연 일정도 참고할 만해요.
부산 국제영화제는 10월 15일 폐막 예정이에요. 지금은 316편의 상영 규모,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A-리스트 영화제 선정과 부산 어워드의 새 연결점을 함께 살피면 올해 행사의 핵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남은 기간에는 경쟁부문 결과와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어떤 장면을 남길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편성은 2026년 10월 6일 기준이며,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